스테이터스
2300
Clue
단서
스테이터스

1600

2-5

57
내성 정보

보통
[x1]

약점
[x1.5]

내성
[x0.5]

약점
[x1.5]

취약
[x2]

내성
[x0.5]

보통
[x1]

보통
[x1]

보통
[x1]

내성
[x0.5]
Stagger Threshold
55% (880)
level: 60
1
+1
죽음을 맞이하면 해당 턴 스킬 전부 취소.
보유한 selfchargeally 2배로 늘어남.
보유한 selfchargeally 2배로 늘어남.
PASSIVE
스토리
그래… 그 지네 같은 것 말하는 거지? 말이 지네지, 그런 강철 갑옷 같은걸 둘둘 둘렀는데 지네라고 말할 수는 있을런지 모르겠네. 아, 뭐… 그러니까 환상체라는 거겠지. 그래… 생겨먹은 것부터 설명하자면, 일단 시퍼런 철판떼기를 이어붙여서 큼지막하게 만든 것 처럼 생겼어. 로봇같다고나 할까. 눈은 새빨갛고… 가끔 번뜩이면서 빛나는 것 같더라고. 가끔씩… 아니, 자주인가? 몸 근처에 전류가 흐르듯이 파직거리는 게 보였어. 눈에 보일 정도라는건 꽤나 고압이라는 걸텐데… 건들면 따갑다는 말로는 끝나지 않겠지. → 지네라… 내가 보기엔 오히려 뱀 같던데? 또아리를 틀고 노려보고만 있던데. → 그건 그렇긴 한데… 네가 살던 동네에는 뱀한테 다리가 달려있었냐? 저걸 어떻게 뱀이라고 부르겠나. → 있던데? → 있는데요. → 아, 나도 봤다. → …나만 촌 놈인거야? → 자기, 웃기네~
하… 감전 같은걸 걱정할 게 아니었어. 내가 강철 갑옷 같은 걸 두르고 있다고 썼던가? 정정해야겠어. 그건 갑옷이라기 보단… 모든 단면이 날카롭게 벼려진 전신 칼날이나 마찬가지였어. 그런 몸으로 찌르고, 밀치고, …심지어 감싸안기까지 하니까 수감자들 몸이 성하질 못하더라고. 죄다 피를 철철 흘리면서 싸우느라 고생이였지… 그렇다고 감전이 없었냐면, 그것도 아냐. 다만, 그런 류의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잠시 행동을 멈추고 또아리를 틀어야하는 것 같더군. 어쩐지 처음부터 그러고 있더라니… 뭐, 하지만 확실한 약점은 알아낸 것 같아. 머리를 깨놓으면 또아리를 틀지 못하더군… 그럼 당연히, 감전당할 일도 없겠지? → 저기요, 그레고르 씨. 당신 말만 듣고 나섰다가 전기구이가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확실히. 머리카락이 상한 브로콜리 마냥 변하더군. 주황색 브로콜리라니, 전장에서도 그런건 먹지 않았다. → …제 머리에 불만이 있으면 직접 얼굴 보고 말하세요. → 아, 아니… 왜들 싸우는 거야. 내가 잘못했어… 설마 머리통이 터지면 온 몸에 전기가 흐를 줄 알았겠냐고.
그거 알았나…? 지네라는 놈은, 심장이 멈춰도 신경이 죽질 않아서 한동안 날뛴다더군. 이녀석도 똑같아.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는 건지… 긴장을 풀었다가 부잣집 도련님이 죽어버렸다고. 파우스트 씨가 그렇게 말하더군, '신경은 전기 자극을 통해 움직이는 것이니, 전기 계통의 문제가 아닐까요.' 라고. 뭐… 덧붙이면서 '환상체에 이런 논리적인 이야기가 통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라고는 했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해. 저번에 머리통이 깨졌을 때 깨달았어… 적어도 이놈은, 납득할만한 법칙을 통해 움직이는 걸 거야. 합선이니, 통전이니 하는 논리가 통하잖아? 그렇담… 이 놈이 충전해 둔 전력이 전부 떨어질 때 까지만 버티면… 알아서 끝장나겠지. 내 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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