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터스
1615
Clue
단서
스테이터스

926

3-4

51
내성 정보

보통
[x1]

보통
[x1]

약점
[x1.5]

견딤
[x0.75]

보통
[x1]

약점
[x1.5]

보통
[x1]

보통
[x1]

약점
[x1.5]

약점
[x1.5]
Stagger Threshold
-
level: 60
팔 부위 파괴 시, 매 턴마다 reduction 2 얻음
PASSIVE
머리 부위 파괴 시, 매 턴마다 defensedown 4, vulnerable 1 얻음
PASSIVE
스토리
그건… 젤리같이 반투명한 초록빛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처음 보는게 아닌데… 관찰 기록을 들춰보니까, 전부 요정이라고 부르던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것도 요정이라고 불리겠죠. 몸에 어울리지 않는 조그마한 날개까지 똑같네요. 뭐, 요정이니 뭐니 해도 저런건 그냥 환상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지만요. 아무튼… 그것의 왼손은 기다란 주걱 같은 모양이었어요. 그걸 주걱이라고 해야할 지… 아, 가끔 뒷골목 식당에 가면 붙어있는 끈끈이 테잎 같기도 했어요. 다른 손에는… 커다란 잎을 쥐고 있었죠. 네잎 클로버라고 하던가요? 그걸 우산 처럼 쓰고 있었어요. 아… 우산. 맞아요. 그 공간에는 항상 비가 내리는 것 같았어요. 기분나쁜… 질척거리고 꿉꿉한 비였어요. 파도에 부서지는 바닷물을 맞는 것 같은 기분이었죠. 그렇게 강해 보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뭐, 싸우다 보면 더 알 수 있는 것도 있겠죠.
으… 역시 환상체는 환상체네요.요정… 이라는 이름 때문에 조금 환상 섞인 선입견을 가졌었나보네요. 인정하죠. 저는 그것과는 좀 더 일반적인 전투를 치를 거라 기대했었어요. 하… 그 끈끈이 주걱 같은 손이 죽 늘어나더니, 우리를 순식간에 훑었어요. 애초에 닿을 거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니, 막을 생각도 못했죠. 그 후의 조치도 거의 불가능 했어요. 판단보다 빠르게, 그것은 늘린 손을 거두어 갔거든요. 그리고 그 끝에는… 저희의 살점이 붙어있었죠. 그것은 몸통에 달려있는 입(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적절한 단어가 이 정도 밖에 떠오르진 않네요.)에 살점을 쑤셔넣고 씹어먹었어요. 마치 맛있는 스테이크 조각을 씹듯이 말이예요. 아무래도, 그걸 회복수단으로 쓰는 것 같네요. 최대한 살점을 뜯지 않게 해봐야겠지만… 재빠른 공격이라, 어떤식으로 움직여야할지 판단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것이 중간 중간 만들어내는 거대한 클로버… 나무? 같은 거요. 생각해보니, 그 밑에서는 비를 거의 안 맞았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것이 의도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 같기도 했구요. 전투 중에 한 손에 우산처럼 들고 있던 클로버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꽤 기분 나쁜 듯한 반응을 보였어요. 점점… 움직임이 굼떠지는 것 같기도 했고요. 맛이 없어졌다…? 그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우리를 굉장한 눈빛으로 노려보더라고요. 그 비는 기분만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전투 자체에 영향을 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렇다면 그 클로버 나무를 만들어 내는건… 안 좋은 영향을 주는 비를 안 맞게 해서, 자기가 살점을 뜯어 먹을 때 더 이득을 보려고 그랬던 거겠네요? 더… 맛있게 먹으려고. 으, 역시 요정이라는 이름은 그딴 것에겐 사치라고 생각해요.
Found in:





